• 학습지 전문 기업 (주) 골드교육 국내 의대 경쟁 심화 속 해외 의학교육 대안으로 KSMA 진학 상담 확대
  • 국내 의대 경쟁 심화 속 해외 의학교육 대안 주목… KSMA 진학 상담 확대
  • 국내 의과대학 입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해외 의학교육 과정을 새로운 진학 경로로 검토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키르기스스탄의 I.K. Akhunbaev Kyrgyz State Medical Academy(KSMA)와 연계한 국내 학생들의 해외 의대 진학 상담도 관심을 받고 있다.

     

    KSMA는 1939년 설립된 의학교육기관으로, 학교 측 자료에 따르면 현재 55개 학과와 800명 이상의 교수진, 6,000명 이상의 학생·전공의·인턴 규모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인 학생을 위한 별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학생을 대상으로 한 입학 안내와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KSMA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기반 의학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영어권 교육환경을 선호하는 해외 학생들에게 하나의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 학교 측은 국제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절차와 지원 요건, 교육과정 및 등록 관련 정보를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해외 의약계열 유학에 대한 국내 학생들의 관심도 꾸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해외 의대 및 의약계열 교육기관에 진학하는 한국 학생들이 늘면서 국내 의대 진학 외에도 다양한 국제 교육 경로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의대 진학은 단순히 국내 대학 입시의 대안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학의 교육과정과 학위, 현지 임상교육 환경은 물론 졸업 이후 어느 국가에서 의사로 활동할 것인지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의대를 졸업한 뒤 한국에서 의사로 활동하려는 경우에는 별도의 면허 취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외국 의과대학 졸업자는 국내에서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외국학교 인정심사와 의사 예비시험, 국가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해외 의대 졸업 자체가 한국 의사면허 취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골드교육은 해외 의대 진학을 단순히 ‘입학을 위한 유학’으로 접근하기보다는 학생의 장기적인 진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성익재 골드교육 대표는 “의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어느 대학에 들어가느냐가 아니라 자신의 미래와 그 선택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라며 “해외 의대 역시 장점만 설명해서는 안 되고 교육과정과 현지 생활, 졸업 이후 진로와 국내 면허제도까지 충분히 설명한 뒤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기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성 대표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에 대한 진정성 있는 상담이다.

     

    국내 의대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 가운데 해외 의대 진학을 고려하는 경우가 있지만, 해외에서 의학교육을 받는 것은 결코 단순한 선택이 아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 만큼 학생의 학업 역량과 영어 능력, 해외 생활 적응력, 경제적 여건, 그리고 졸업 후 진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성익재 대표는 “학생들에게 해외 의대를 무조건 선택하라고 권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국내 의대 진학이 가장 적합한 학생이라면 국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다”며 “다만 국내 입시라는 하나의 문이 좁다는 이유만으로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까지 포기하는 학생들에게는 세계로 시야를 넓혀 또 다른 교육 경로를 살펴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학생에게 잘못된 기대를 심어주는 상담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해외 의대 진학을 결정하기 전에 학생과 학부모가 장점뿐 아니라 어려운 부분까지 충분히 알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골드교육 관계자는 “KSMA 진학은 단순한 유학 상품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학생의 장기적인 진로와 연결된 중요한 결정”이라며 “학교의 공식적인 입학요건과 교육과정 등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현실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상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의대 입시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 의학교육은 일부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어느 나라의 의대인가’보다 해당 교육과정이 학생의 목표와 역량에 적합한지, 졸업 이후 어떤 진로를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검토다.

     

    결국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입학할 수 있는 대학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교육과 진로 경로를 찾는 일이다.

     

    국내 의대 진학이라는 하나의 길만 바라보다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다양한 의학교육의 가능성을 알리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학 상담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KSMA를 비롯한 해외 의학교육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학생의 입학뿐 아니라 졸업 이후의 미래까지 함께 고민하는 진학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글쓴날 : [26-08-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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