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와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하고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코네티브 씨(CC), 이빛컴퍼니가 협력하는 ‘제4회 소셜벤처 on-line 혁신경연대회’ 참가 기업을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10월 개최되는 혁신경연대회는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이 확정된 10개 기업들이 총 1억원의 사업개발비 지원금을 두고 뜨거운 발표 경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기업부터 7년 이내의 소셜벤처까지 참여시켜서 한층 더 발전한 ‘소셜벤처 밸리’ 다운 경연대회가 될 전망이다. 상금이 결정되는 메인 이벤트인 시상식은 10월 16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모집 분야에 따라 2개 기업이 ‘대상’을 가져가게 된다. 기존에는 스타트업 기업만 신청이 가능했고 그 중 1개 기업에 대상을 수여했다면, 이번에는 ‘스타트업’과 ‘예비유니콘’으로 세분화해 각각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업력에 따라 경쟁을 함으로써 대상을 노려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더군다나 올해는 ‘청년’으로만 한정했던 자격을 없애면서 더 많은 기업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모집 및 접수기간은 8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성동구 소재지 소셜벤처로 업력에 따라 스타트업 또는 예비유니콘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서,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포상혜택으로 기업별 1:1 멘토링 과정, 온라인 홍보 영상 제작, 온라인 투표를 통한 인기상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국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소셜벤처 임팩트 펀드’로 투자받을 기회도 얻게 된다는 점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혁신경연대회가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함에 따라 소셜벤처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사회혁신가가 함께 참여할 것이라 기대되며, 소셜벤처에 대한 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의 이종현 상임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언택트(Untact·비대면) 온라인대회로 개최된다”며 “이번 소셜벤처 온라인 혁신대회를 지역의 혁신 사업가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 사회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