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디에스랩글로벌은 코로나19를 해결하기 위한 신약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과 연구소에 자사 인공지능 개발툴 클릭(CLICK) AI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많은 글로벌기업들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기존 약의 성분 데이터나 조합 데이터를 이용해 신약 데이터의 성분이나 부작용을 예측하기 위해 엑셀 데이터 형태의 인공지능 개발(ANN)을 하거나 신약 분자 구조를 모형화해 이미지 형태의 인공지능 개발을 하는 합성곱 신경망(CNN), 비슷한 형태의 신약 모형을 수백장 만드는 인공지능 개발(GAN) 기술 또한 인공지능 신약 개발의 한 분야로 해당된다.
‘CLICK AI’는 일반(엑셀 형식) 분류(ANN), 자연어 분류(RNN), 단일 이미지 분류(CNN), 다중 이미지 분류(물체 인식, R-CNN), 이미지 생성(적대적 신경망 생성, GAN) 총 5가지 형태로 인공지능 자동 개발을 지원해 사실상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는 AI 형태 중에서 강화학습과 음성부분을 제외하면 모든 형태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한다.
데이터 과학자가 없거나, 통계적 지식이 없더라도, 학습 데이터를 올리고 예측하고 싶은 값만 입력하면 바로 인공지능이 개발되는 AI 개발 자동화 솔루션인 Click AI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을 지원해 학습 데이터 중 어떤 데이터가 인공지능을 만드는데 주요하게 쓰였는지 혹은 이미지 인식 부분 중 어느 부분이 분류의 기준이 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CLICK AI를 개발한 디에스랩글로벌의 여승기 대표는 “현재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단기간의 이익을 중시하기 보다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힘을 나눠야 할 때”라며 “우리는 코로나19를 해결하기 위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곳에 무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도움을 받고자 하는 기업이나 연구소는 하루빨리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