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과 아주경제가 주최한 '2025 아주 모빌리티 포럼'이 8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기조강연과 패널토론 형식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AI 혁신 시대를 맞아 드론과 도심교통항공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히 현황을 진단하는 자리가 아닌,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임을 임규진 아주경제 사장은 밝히기도 했다.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의 현주소와 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항공안전기술원 강창봉 미래항공본부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드론산업에 대한 해외의 평가는 긍정적임을 밝히며, 제조분야보다는 활용분야에 우리나라 드론산업이 치중되어 있음을 시사하였다. 대한민국 드론산업 생태계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안전기술원은 드론정보포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이사는 AI기반 '군집드론' 기술로 진화하는 미래 드론 산업에 대해 발표하였다. 파블로항공은 최근 방산기업인 '볼크'와의 합병에 이어 반도체 전문기업인 '쿠오핀'과 업무협약을 맺어 이슈가 되고있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드론 포함 다양한 형태의 항공 모빌리티 활용의 궁극적인 모델인 UAM,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술력 확보도 집중 해야함을 강조하였다.
기조강연의 마지막으로 차봉근 한국항공우주산업 미래비행체사업팀 부장은 Global AAM 시장 동향과 KAI AAV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 Global AAV 최종 제품의 대부분이 에어택시이며, 국내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과 함께 KAI는 자체 투자를 통한 단계적 선행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하였다.
이금진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교수를 좌장으로 드론, 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민관협력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으로 이번 포럼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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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5-09-12 00:5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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