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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들 권력남용 윤석열 정부 용서불가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부결된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해 반드시 국민의 생명을 우습게 아는 것도 모자라 이를 감추려고 은폐·축소하기 위해 함부로 권력을 남용한 윤석열 정부의 작태를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여 공세를 이어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첫날인 30일 첫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총선에서 헌정 사상 첫 단독 과반을 주신 국민의 뜻은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방치한 국민의 삶을 분명하게 책임지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남발한 '묻지 마' 거부권 법안 민주당이 반드시 다시 관철시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민주당으로 국민의 명령에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왜 기를 쓰며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는지, 국민의힘은 왜 억지를 써 가며 재의결을 반대했는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우습게 아는 것도 모자라 이를 감추려고, 은폐·축소하기 위해 함부로 권력을 남용한 윤석열 정부의 작태를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민주당은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헌법이 부여한 거부권 권한마저 사유화한 대통령의 책임을 분명하게 묻을 것이며 해병대원 특검법을 빠르게 재추진해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모든 의혹을 반드시 규명해 내고,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어 책임을 지우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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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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