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인증(NET : New Excellent Technology) 은 국내 기업이나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여 그 우수성을 인증해 줌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그 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시켜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서 「산업기술촉진법」,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및 「신기술 활용 촉진 조례」 등에 따라 우수한 기술로 확인된 경우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여 사용을 권장하는 제도이다.
㈜메이크순[김미란 대표], 두산건설(주)[대표 권경훈] 및 롯데건설(주)[대표 하석주] 3사 기술 협약으로 진행된 연구 성과에 의한 결과로서 “수직⋅수평배관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 지지기술” 이 소방 분야 최초로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방재신기술(NET) 제2022-28호로 지난 22년 8월 1일 지정받았다.
지정받은 신기술은 이미 「소방청」 중앙소방기술심의를 통과한 상태로서 ‘제13회 소방산업대전 소방청장상’ 및 ‘21년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특허청장상’ 및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대상’을 수상한 기술로서 배관연결장치(클램프)에 종방향 및 횡방향을 동시에 지지하는 구조를 가짐에 따라 배관에 작용하는 모멘트가 줄어 안전율 상승과 동시에 버팀대 설치 개소가 줄어든다.
그러므로 기존 기술에 비해 약 27% 가량 절감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방재신기술로 지정받았으며, 이것은 경제성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결과로 볼 수 있다.
신기술 개발에 있어 ㈜메이크순(기술연구사업부 이항준 원장, 황종욱 상무, 정형민 이사)은 제품 제작 및 시험 방법을 개발에 주력하였으며, 두산건설(주)(품질/기술연구소 신홍철 본부장, 오삼규 상무, 박기홍 팀장, 윤창연 부장) 및 롯데건설(주)(기술연구원 안장호 책임)은 기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 적용과 현장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 기술 적용과 보완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울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오수언 박사, 서정대학교 표연수 교수 및 한국기술사회 부산지회 회장 우종렬 구조기술사((주)힐에니지니어링)의 참여와 구조검토 결과로 만들어졌다.
㈜메이크순 측 관계자는 “내진성능 검증을 위해 ICC–ES AC156:2010에 따라 진동대에 의한 모의 지진시험(동적하중시험)을 12m의 소화배관에 물을 충수한 상태로 국내 최대 발생 지진 규모의 3배까지 시험을 실시하였고, 정적하중 시험은 「소방청」 중앙소방기술심의에서 600여회, ‘신기술’ 지정을 위하여 추가로 600여회 시험하여 성능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하였다.
2016년 1월 25일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기준」 제정 되어 국내에 처음으로 기준을 적용함에 있어 해외 기술에 의존했던 내진 기술을 진일보하여 차별화된 국내 기술로 발전시켰으며,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에 특허를 출원하여 등록함에 따라 해외 진출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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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8-12 22:4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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