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적은 플랫폼의 알고리즘을 타이거럽 100만 떡상을 토대로 분석해서 설명해주는 읽기 쉬운 책으로 유튜브 떡상을 꿈꾸는 사람과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갖는 파워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되고 있다.
저자는 ‘공학박사’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제 데이터로 공개하는 유튜브 알고리즘의 마법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갖는 파워가 갈수록 커지고 있고 그 영향력이 얼마만한지를 알 수 있는 단편을 데이터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어 미디어정책을 연구하는 정부 정책 담당자에게도 필요한 서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유튜브를 하고자 할 때 뜬구름 잡듯이 접근하여 폭망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고 특히 하고자 하는 콘텐츠에 집중하고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진솔한 접근이 팬덤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추천 알고리즘을 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유튜브에 대한 내용만이 아니라 책의 곳곳에 유튜브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특성(고객관리와 마케팅이 중요)상 도움되는 구절이 여러군데 눈에 띄는데 소개하면 “나의 팬덤(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고객)은 누구인지? 이 팬덤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진솔함과 꾸준함이 기반이 된다는 점과 지속적인 관심과 리액션(댓글)이 필요하다는 점이 소개되고 있다. 사실 이 부분은 유튜브가 아닌 유통이나 정보통신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마케팅 기법이라고 볼 수 있다.
책에서는 공학박사가 데이터 기반을 유튜브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유튜브나 네이버 등 미디어플랫폼이 알고리즘을 토대로 어떻게 노출할지를 결정하는 막강한 파워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앞으로 관련된 미디어 산업법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말하고 있다.
또한 최근 대통령 선거를 치르면서 네이버와 다음 등에서 뉴스를 알고리즘으로 표출하는데 어떤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관련 기사의 노출빈도 등을 좌우하며 이로 인해 여론이 조성되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경고하고 있으며 유튜브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노출빈도가 충분히 플랫폼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뉴미디어 정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메타버스시대의 가상 인플루언서 환경을 만들고 설계하는 알고리즘에서도 플랫폼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저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그 위험성을 증명하면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경고를 던지고 있다.
책을 통해 2022년 융합사회를 경험하면서 영상콘텐츠와 미디어플랫폼의 만남은 필연적이고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그 특성을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공학박사가 새로운 시각으로 플랫폼을 보게 해 주는 점에서 읽고 인지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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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5-22 00:5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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