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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반침하 이대로 안전한가?

    

지난 달 31일 오전 11시경 고양시 마두역 근처 건물지하 3층에서 지반침하 문제가 발생하여 일부 기둥이 파손되어 상가 입주민 및 인근 시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됐다.

현재 소방당국 및 경찰 그리고 한전, 지역난방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설물을 점검하며 추가 피해를 막기위하여 장항2동 행정복지센터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건물 지하2층과 3층에 안전 보강작업을 완료하였으며, 2차 추가 피해 위험을 막기 위하여 긴급히 관찰할 수 있는 진동 및 기울기 측정 센서를 설치하고 CCTV 를 설치하여 관찰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신도시 지역 전반에 대해 연약지반 조사도 착수하겠다" 고 말했으며, 한국건설안전협회는 약 한 달 동안 건축물 구조 진단, 콘크리트 비파괴검사, 지표투과레이더(GPR) 테스트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마두역 근처 건물 지하 지반침하 사건은 비단 처음 일어난 일이 아니며, 이전에도 문제가 있었고, 2014년 국토부에서는 서울 송파 등에서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반침하 예방대책 발표를 통해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2017년까지 구축한다 발표하였는데 이에 고양시에도 2017년 싱크홀 토론회를 열었으며, 당시 토론회에 참석한 싱크홀 조사단장 박 교수는 서울시 사례를 설명하며 어떤 문제에 대해서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 대책을 수립해야 재난 예방이 가능하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와이시티 싱크홀 관련) 고양시가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면 은폐하려고 하는것이라고 일갈했다.    

당시 구체적 대책 없이 별다른 대응책을 내놓지 못한 고양시의 행정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서정대학교 소방안전과 오승주교수는 '현재 건물붕괴의 직접적 원인은 싱크홀로 보이나 정확한 원인은 관계 기관의 합동 점검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이러한 사례를 계기로 다양한 재난대응 방안에 건물붕괴를 대비한 대응 메뉴얼도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 맵을 통해 지난 2008년 11월과 2021년 06월 로드뷰 비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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