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위치 서비스 플랫폼 엑스와이오 네트워크(XYO Network)(코인베이스: $XYO)는 2021년 상반기 수익과 성장이 두 배 상승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엑스와이랩(XY Labs)은 2020년 상반기에 196만7793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던 것과는 달리, 2021년 상반기에 여러 공개 및 비공개 협업을 통해 384만1615달러의 순수익을 달성했다.
엑스와이오는 엑스와이오 네트워크의 노드(node) 수가 3개월간 두 배 증가했고, 남은 2021년의 전망도 밝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인 정체기에서 힘차게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실적 발표로 상당수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꾸준한 재정적 어려움이 부각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의 주요 자산이 해당 화폐 거래소인 분산형 거래소에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엑스와이오 암호화폐 프로젝트 창시자이자 모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아리 트로우(Arie Trouw)는 엑스와이오가 2년 동안 수익성과 기술 개발에 매진한 덕에 ‘죽은 코인’이 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로우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실패로 2018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수많은 ‘죽은 코인’과 달리, 우리 회사 암호화폐(또는 유틸리티 토큰)는 선전하고 있다. 우리는 2년 동안 탄탄한 기술, 수익성과 개발에 기반한 성장에 고도로 집중한 결과, 성장과 장래성에 따른 고조된 분위기에만 매달린 여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트로우는 또 조만간 실시할 엑스와이오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업데이트 가운데 일부를 설명하며 현재 및 앞으로 맺을 협업 관계의 속도나 실행 측면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도 강조했다.
엑스와이오 네트워크가 자사 제품의 흥미진진한 수치를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초 엑스와이오 네트워크는 자사의 ‘코인(COIN)’ 앱 제품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해 상품이나 보상을 교환한 고객 500명을 분석한 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총 9억3369만7010엑스와이오 토큰(XYO Tokens: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최근 상장된 엑스와이오 네트워크의 암호화폐)을 벌어들였다. 사례 연구 당시 엑스와이오 암호화폐의 총 가치는 1400만달러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트로우는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이뤄질 것이고 앞으로의 발전도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2년 동안 예전보다 크게 떠들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구축하기를 꿈꿨던 기술 구현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여느 때보다 더 효율적으로 준비를 갖춘 상태다. 따라서 앞으로 그 모든 게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엑스와이랩과 엑스와이오 네트워크 개요
2012년부터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리 공간 제품을 개발해 고객들이 본인의 개인적 활동, 업무, 문화 활동(엔터테인먼트)과 데이터의 생성과 관리, 출처를 개선하도록 돕고 있다. 2018년에는 암호화폐가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의 지리 공간 네트워크인 엑스와이오 네트워크를 발표했다. 엑스와이오를 사용할 수 있는 ‘코인’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수가 300만을 넘어선 환경에서 전 세계 이용자들은 엑스와이오 네트워크에 참여하며 그에 따른 보상을 받기도 한다. https://xy.company 와 https://xyo.network 를 방문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