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열풍이 전기차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 등 내연기관에 의존하던 기존의 자동차 산업이 풀어야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래 자동차시장 선점을 향한 자동차 산업에서도 개념의 대전환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육성에 적극적이다.
정부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육성에 나선 것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을 비롯한 ESG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기차 보급이 필수라는 판단한 것이다.
환경부에서도 "그린뉴딜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차질 없는 전기차 보급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각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이어 내연기관차의 판매 중단까지 검토하면서 앞으로 전기차 보급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영국은 2030년까지 휘발유와 경유 등의 신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고, 중국도 2035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미국 일부 주와 일본도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전기차시장이 커지면서 세계적인 IT 기업들도 자동차산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애플은 완성차 형태의 전기자동차를 출시하기로 했고 일본의 소니와 중국의 바이두도 전기자동차 생산을 발표했다.
국내의 경우 전기차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은행들도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강조되면서 국내 은행들이 전기차 등 친환경 산업 지원이나 ESG채권 발행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 200여대를 본점 및 전국 영업점에 도입했다고 밝혔고 우리은행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전국 영업점의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2030년까지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전기차기술인협회(부회장 도정국)에서는 ‘배터리성능평가사’교육과정에 ‘ESG 전기차 전문가’ 과정을 개설할 예정으로 향후 교육을 통해 배출된 ESG 전기차 전문가들은 사회의 필수인력으로 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 한국전기차기술인협회 ‘배터리성능평가사’ 교육일정
- 교육일정 : 2021.8.21~22(토,일)
- 교육장소 : 더 메인즈 호텔(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수11로 3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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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8-11 00:5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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